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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4] ウグイスカグラ - 水葬銀貨のイストリア (수장은화의 이스트리아) 리뷰/감상 본문

미연시/리뷰

[170324] ウグイスカグラ - 水葬銀貨のイストリア (수장은화의 이스트리아) 리뷰/감상

Siory 2017. 12. 14. 11:38


'오른쪽 상단 흑발 히로인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스스가야 사요 - 코유류기 유루기 - 치가사키 유우라 - 시오이리 쿠쿠리




역시 시나리오 라이터의 인성은 여전했다



전작의 그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들어간 미연시

홈페이지 사이트에 이 미연시 소개 글에 보면 [해피엔딩을 약속하자] 라는 문구가 있다

대놓고 말하자면 이건 전작을 안 해 본 사람을 낚기위한 트리거일 뿐 해피엔딩은 무슨


트루엔딩을 보기위해서는 4명의 히로인을 전부 클리어 해야하는데,

첫번째 선택지는 [버린다] 라는 선택지

여기에 관해서는 뒤에 언급을 하겠지만, 진짜 순애(?)쪽 미연시에 이런 선택지를 선사


전체적인 스토리도 그렇고 진짜 시나리오 라이터의 인성을 제대로 볼 수있다.


이야기는 인어공주라는 전설로 시작 된다.

이 인어공주는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어떠한 병이든 고칠 수 있어, 인어공주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를 했지만, 이것은 자신의 목숨을 깍는 일, 결국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껴,

눈물로 치료하는 것을 그만두지만 사람들은 강제로 치료를 하게 만들어...

결국 인어공주는 거품이되어 사라진다

하지만 인어공주는 죽기전에 저주를 남긴다. 눈물을 흘리지 않는 저주

결국 사람들은 정말 눈물을 흘리지않게 되고

'수장은화'라는 사과를 받쳐 인어공주의 혼을 달래지만 끝내 저주는 풀리지 않는다


실제로 작품 내 인어공주로 각성한 사람 외에는 죄다 울지 않는다

어떤 비극이 와도 울지 않는다는 것

이 부분에 대한 추측은 밑에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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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이건 전설이 아닌 이 세계관에서는 있는 일로

섬에서 유명한 쿠마츠 병원에서는 이걸 이용해 돈을 위해 별의 별짓을 다한다

전기로 고문하거나, 끔찍한 트라우마를 만들거나,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강제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은 폐기처분 까지...


내 인어공주로 각성 하는 인간은 죽을때까지 혹사 시켜 버린다..

결국 거품이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고 죽어버리는데...

실제로 작중에서도 그렇게 죽어간 사람이 있다...


이쯤 되면, 알겠지만 히로인이 인어공주로 각성하게 되어

쿠마츠 쪽에 넘긴다라는 선택지

쉽게 말해 "저렇게 치료, 혹사 당하다가 거품되어 죽여버릴 히로인 골라"는 선택지이다


결론,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시나리오 라이터의 인성은 여전했다...





실제로 예로 스스가야 사요와 치가사카 유우라, 주인공은 

과거 이 인어공주 각성을 위해 감금 생활을 당했다.


심지어 이 사건의 원흉은 주인공,유우라의 친아버지인 치가사카 마사시 (희대의 쓰레기)

유우라 한테는 너는 인간이 아니라면서 짐승처럼 울라고 하고

사요에게는 자기를 친아버지라고 부르게 만들고 주인공을 오빠라 부르게 시킨다

주인공은 이 둘의 감시자 역할을 맡겼다


그리고 사요와 유우라가 자신의 역할대로 하지않으면

(유우라에게는 짐승 우는 소리를 내라하고 사요게는 주인공을 오빠라 부르게 한다)

주인공을 죽기 직전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둘에게 트라우마를 새겨버린다.


이 사건 때문에 사요는 주인공을 오빠라고 부르며,

주인공 없이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소리를 지를 정도로 망가지게 된다

 

[여기에 관한 진실은 밑에 참고]





시오이리 쿠쿠리 역시 인어공주를 위해 고문을 당해왔다.

심지어 자신이 믿고 있는 언니를 시켜 고문을 시킨다

(진짜 이 미연시 하다 여태까지 작품 중 최고의 인간 쓰레기를 알게 되었다)

(이 이상 인간 쓰레기 나올지가 의ㅁ...아니야 시나리오 라이터 다음 작품에 만들지도 몰라....)


하지만 쿠쿠리의 언니는 쿠쿠리가 끝끝내 자신을 믿고,

자신이 죽어가는 순간 인어공주로 각성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여태까지 미안하다고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자 말고 살아라고 말하고 죽는다

(각성 순간 생명담보로 혹사당해 거품되어 죽기때문에...)





쿠마츠 유카리코 완전 악역으로 생각했지만, 그녀 역시 인어공주 라는 것으로 인한 피해자

쿠마츠의 원장은 인어공주로 각성한 사람들을 잡아다 혹사 시키고

강제로 아이를 임신 시켜서 그 아이 마저 인어공주로 각성 시키기 위해 고문을 일삼았다


자신의 여동생은 인어공주로 각성하여 죽을때까지 혹사 당하고

그 죽어가는 모습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있었다

심지어 죽는 모습 마저 직접 지켜보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유카리코는 인어공주로 각성하게 된다)


동시에 느낀 것은 분노. 

이렇게 자신들의 위해 생명을 깍으면서 치료하지만,

왜 자신들의 위해 울어준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울어준 것을 모르는지

왜 자신을 위해서 울어주는 사람은 없는가


마지막은 결국 주인공이 자신을 위해 흘러준 눈물에 -

그녀는 남아 있는 모든 눈물을 흐리고 기뻐하며 결국 거품에 되어 죽게 된다

(해피엔딩을 약속하자 진짜 왜 소개에다가 그딴 단어를 적었냐?)


밑에 부분은 진실 (조금 잔혹할지도...)





먼가 모를 아쉬움


솔직히 시나리오 라이터 기본 인성이 있으니, 밝은 스토리는 기대하지는 않지만,

가장 이해 안 가는 최종보스 모든 사건의 원흉에 대한 뒷처리와 에필로그 부분이 조금 허술


그래도 작품 내 최고의 쓰레기인 주인공 아빠가 금속 배트에 다리망가지고 팔 망가지고

머리 여러번 맞더니 결국 죽는 부분은 매우 속이 쉬원했다...


아쉬운것은 개별루트가 진짜 별로라는 것

트루엔딩 만 만들어도 상관없을 정도라는 것이다


H신을 무리하게 넣은 느낌은 물런 선택지 매우 쓰레기라서 그런지

하는 내내 죄악감을 느껴라는 인성을 엿 볼 수 있는거 같다


그래도 시점으로 속이는 것은 진짜 대단했다.

미연시하면 히로인 시점이 나오긴 하지만...시점으로 등장인물 정체를 숨기거나 하는건

그것도 미연시 시작하자마자 첫 부분에 그렇게 쓸 줄은 몰랐다...

이부분은 나름 참신 한거 같다


몇몇 네타는 생략을 했지만

(진짜 미친 설정 많다는것만 매우매우 자신있게 언급 할 수있다)


전작 만큼의 기대감이 없다는것...

그리고 지나치게 스토리가 암걸린다는 것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보면

최후로 말하면 이 작품 최고의 대인배는 [스스가야 소메이] - 사요의 아버지

이 작품을 한 사람만 알수있다 아마 누가나 100% 공감할 만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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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트루 엔딩이 쿠쿠리엔딩라서 봐준다...


주인공이 몇번을 배신해도 믿어주고,

주인공을 위해 울어주고 (이 세계관에서는 울어준다는건 진짜 큰 의미다)

주인공이 자신을 버리는 것에 괴로워하자 기꺼이 버림 받겠다

그럼에도, 원망하지 않는다. 괴로워하지말라고 하는...

진짜 최고의 히로인


진짜 여태까지 한 미연시 중 하루키스의 이츠키와 같이

잊을 수 없는 히로인 중 한명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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