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26] minori - 罪ノ光ランデヴー (죄의 빛 랑데뷰) 리뷰/감상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고 계신다라는 전재하에 쓰여진 글입니다 -

미노리의 신작 죄의 빛 랑데뷰는 올해 2월에 나온 신작으로써, 미노리 특유의 기법을 역시 볼 수 있다.

고화질의 이미지는 물런 벚꽃이 흘날리는 장면 까지 상당히 좋은 연출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미노리는 이러한 틀로 좋은 부분도 보여주었지만 너무 뻔한 모습을 보여준것 같았다.

진히로인 연인이 된 후 서로 간의 갈등으로 인해 이별 - 그 후 서브히로인의 루트 - 진 히로인의 루트로 갈등해결 및 다시 연인이되는 형식은

이 전작에도 보여 준 부분이므로, 아쉬운 느낌은 버릴 수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이번 작의 제목이 죄의 빛 랑데뷰인것 처럼 주 스토리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터널이란 마을과 세상의 유일한 연결을 나타내며 마을에만 살았던 주인공에게는앞으로 나아갈 곳이며, 

히로인 루트의 마지막은 항상 저 터널을 지나는 걸로 끝이나는 것을 보아

어두운 터널(죄)을 넘어 빛이 있는 장소로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라는 주제

어두운 터널은 죄, 그 너머의 있는 빛을 표현하게 이 작의 제목이 아닐까

주인공인 유우토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화재 사건으로 죽게 되고, 그것으로 가족의 분열이 일어나게 된다.

주인공 아버지는 보육원을 하고 있었고 그 보육원이 사라지게 되는게 중요한 과거의 사건이다.

3명의 히로인 전부 이 사건에 연루가 되어있으며, 그것이 히로인의 죄가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의 진히로인 마스미 아이, 그녀가 범한 죄는 과거 보육원의 불을 지른 것은 자신이라는 것.

이 죄의 고백이 주인공과 아이가 헤어지는 계기이기도 하다.

유우토는 진심으로 아이를 사랑하기에 아이가 그런 감정을 품고 자신과 사랑하는건 그녀가 괴로워 할거라는 배려이다

그녀의 루트에 밝혀지는 것은 그녀가 불을 저지를 범인이 아니라는거였다.

그녀가 이런 거짓 고백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이 미연시의 제목에서 알 수있다

죄의 빛 랑데뷰 - 즉, 그녀는 자신이 죄로 빛을 얻기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고아인 그녀에게 보육원 화재는 모든 것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다.

아이는 자신을 기억해주는 것을 원했고, 마침 주인공은 아이가 초를 가지고 있다는 걸로 그녀를 범인으로 몰게 된다.

주인공이 자신을 범인으로 몰면 자신을 영원히 기억해준다라는 걸로 자신이라는 거짓 고백을 했다.

결국, 주인공은 아이를 범인으로 몰아 과거 마을에서 쫓겨나가게 한 죄

아이는 보육원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거짓의 죄를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미연시의 제목에 가장 잘 맞기도 하지만, 그녀와의 갈등이 너무 쉽게 해결 된것이 아닌가라는 느낌과

그녀의 행동은 이해하기도 힘든 부분이 많다.

츠부라 후우카 

루트에 밝혀지는 진실로 그녀는 과거 헤어진 자신의 누나였다. 

후우카는 과거 자신이 동생을 버렸다라는 죄책감에 다시 마을에 돌아오게 된다

과거에 동생을 버린 것과 자신과 동생이 맺어지면 동생이 비난 받을 거

과거와 현재 일으킨 죄 둘다를  가지고 있는 히로인이기도 하다.

미소노 츠부라 

자신의 정략결혼을 받으면 마을에 보육원이 세워지고 인구증가로 이어져 마을 통폐합이 사라진다라는 것

그녀가 주인공을 선택하면 결국 마을은 사라진다라는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은 무시하고 움직이지 않은 모습도 보이는 것